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1.39포인트(2.87%) 급등한 2197.2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22.42포인트(2.18%) 급등한 105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버브라이트 증권의 정 샨자오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서 물러나 있던 투자자들이 더 이상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년간 개혁 조치가 빠르게 이행되는 것과 함께 기업의 효율성이 개선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3중 전회에 대한 실망감이 있었지만 이같은 부정적 루머들은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일제 급등했다.
중국생명보험과 평안보험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1위 페트로 차이나와 중국석유화학공사도 각가 1.8%, 3.8% 상승했다.
정부가 한 자녀 정책을 포기하면서 중국 멍뉴유업이 5% 넘게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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