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더 파이브'에서 파격변신을 시도한 김선아와 살인마로 분한 온주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 14일 개봉한 '더 파이브'는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마저 눈앞에서 처참히 잃은 은아(김선아 분)가 복수를 위한 다섯 명의 조력자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복수를 계획하는 스릴러 영화.
또 하나. 김선아는 하반신 불구를 연기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휠체어에서 생활했을 뿐 아니라, 늘 두 다리를 묶어뒀다. 모니터링을 할 때도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가벼운 부상이 아니라 하반신 자체를 쓸 수 없는 장애인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고. '배우' 김선아의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더 파이브'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더 파이브'의 재욱 역을 맡기 위해 연기자 온주완이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 결과는 각종 언론들의 찬사와 호평을 통해 성공적으로 드러났다. 온주완은 관련 영화부터 섭렵하며 차근차근 재욱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김선아와 온주완의 완벽한 연기 변신과 충무로의 명품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으는 '더 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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