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지난 24일 하루 509개 상영관에 11만 543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 2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39만 4181명이다.
또 순수한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 분)와 우크라이나에서 온 절세미녀 비카(구잘 분)의 국경-나이를 초월한 사랑, 만남부터 결혼까지 초고속으로 결정된, '파파걸' 이라(고준희 분)와 '마마보이' 대복(이희준 분)의 이야기 등 총 네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마동석과 김강우는 코믹 연기로 완벽한 변신을 보여줬고, 이희준 역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첫 영화에 도전한 옥택연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주지훈은 진지함과 장난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휘, 여심을 공략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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