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추후 계속 논의키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만나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국정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또한 여야 간의 치열한 논의가 오갔던 특검에 대해서는 시기와 범위 문제를 두고 계속 협의키로 했다.
국정원 개혁특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소관 법률을 처리할 권한을 갖기로 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교육자치선거의 제도개혁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역시 여야 동수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새누리당 맡기로 했다.
특검과 관련해서는 시기와 범위 문제를 계속 논의키로 함에 따라 가시적인 합의점을 도출하는 대신 앞으로의 협의 대상으로 남겨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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