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수송대책 제시 목표보다 상회
업무 복귀 노조원 늘어날 전망…현재 498명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철도파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업으로 인한 수송력 부족 등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여객수송량은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92.3%(28만7000명→26만5000만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일전 대비 고속버스 탑승률(40.1%→43.3%)과 항공기 탑승률(55.9%→57.6%)은 일부 증가하고는 있으나, 준비된 예비차의 투입 없이도 충분히 여유가 있는 상태다.
어제까지 업무에 복귀한 인력은 498명으로 11일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업무 복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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