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32명이 자율참여로 2100만원 전달
정치 기탁금은 남구청과 16개 동주민자치센터 소속 공무원 232명이 정치 후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율 참여를 통해 모은 것이다.
기탁식은 최영호 청장과 남구 선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7층 구청장실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치자금 기탁제도는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개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기탁 받아 정당의 국회의원 의석수 및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국고보조금의 배분율에 따라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다.
공무원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직접 기부할 수 없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기탁할 수 있으며 기탁액 중 10만원까지는 연말정산시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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