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한 ‘2014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차량 안전성 평가는 ▲정면 충돌 시험 ▲측면 충돌 시험 ▲후면 충돌 시험 ▲차량 전복시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루프 강도 시험 ▲전측면 충돌 시험 부문으로 진행된다.
쉐보레 스파크는 4개 부문 안전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과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으며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충돌 안전을 배려한 까다로운 조건하에 개발된 스파크는 짧은 축거(2375mm)를 극복하기 위해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차체 전면 구조를 강화하고 우물 정(#)자 타입의 확장형 크래들을 통해 추가적인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준중형 이상의 차량의 하부에 적용되는 H자 형태 스파이더 타입의 초고장력 바, 커튼 에어백 등 고급 안전장치를 적용해 경차 안전에 대한 기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