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포상은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및 질 높이기, 생계 및 취업지원, 일자리대책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효성ITX는 최근 5년간 평균 10% 이상의 매출 및 수익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하면서 매년 직원의 10%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전체 7000명 직원을 100%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또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에 6500석 규모의 자체 사업장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은 효성ITX는 직원들이 출퇴근 부담 없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간제 일자리 및 선택적 일자리 제도를 도입, 3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효성ITX는 양적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일자리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효성ITX가 리딩기업으로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고용률 확대를 적극 실천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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