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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 선두주자 부재..중소형 선별 접근<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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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삼성증권 은 4일 증권업종에 대해 압도적인 선두 회사의 부재에 따른 하향평준화가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대형주보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형주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권업종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충격으로 강세장은 곧 증권업황 호황이라는 공식이 파기됐다"며 "저금리 지속, 인터넷 발달, IT진화가 맞물려 전반적인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임에도 국내 62개 증권사들은 이윤보다는 의미없는 시장점유율 경쟁에 열중하고 있다"며 "공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M&A는 난항중이고 정부가 추구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탄생도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이 낮은 상태여서 과잉심화 심화 및 자기자본이익률 하락 추세를 탈피할 모멘텀이 없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개척중인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대형 증권주는 유사한 규모의 타금융주 대비 상대적 투자 메리트 낮은 상태"라며 "증권주 내 플러스 알파 창출은 차별화된 중소형주 발굴에서 결정되는데 압도적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키움증권 ,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및 배타적 라이선스를 확보한 메리츠종금증권 , 자기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미래에셋증권 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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