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폭력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명피해를 줄이고 인도적 상황의 악화를 막도록 적대행위의 즉각 중단과 대화와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당사국들의 견해차로 합의 이행은 사실상 무산됐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서는 이날 정부군 수송기가 민병대의 로켓포 공격을 받고 격추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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