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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우크라 사태 중단…평화적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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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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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폭력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명피해를 줄이고 인도적 상황의 악화를 막도록 적대행위의 즉각 중단과 대화와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제네바 협정을 언급하며 당사국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명확한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뒤 새로 선출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당사국들의 견해차로 합의 이행은 사실상 무산됐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서는 이날 정부군 수송기가 민병대의 로켓포 공격을 받고 격추됐다.
이번 공격으로 수송기에 타고 있던 정부군 군인 4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동부지역에서 분리주의 세력 진압을 시작한 이래 정부군의 가장 큰 피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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