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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르시 지지자 183명 사형 선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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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이집트 법원은 21일(현지시간) 무슬림형제단 의장인 모하메드 바디에를 포함한 이슬람교도 183명에 대한 사형 판결을 확정했다고 검찰이 전했다.

앞서 이집트 남부 민야지방법원 사이드 유세프 판사는 지난 4월 경찰관 살해와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68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날 판결에서는 683명 중 여성 2명을 포함한 4명에게는 종신형을, 496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군인과 경찰이 무르시 지지자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수백 명이 숨지자 경찰관과 경찰 시설을 겨냥해 항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대규모 사형 판결은 이집트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과 국제적인 비난을 일으켰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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