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뉴욕주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연속 안타 행진을 세 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피콕을 상대해 병살타로 물러났고, 5회 2사 뒤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특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방면에 깊숙한 타구를 보냈지만 휴스턴 조지 스프링어(26)가 잘 따라가 잡았다.
팀이 3-5로 뒤진 7회 1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휴스턴 네 번째 투수 토니 쉽(31)을 맞아 헛스윙 삼진에 그쳤고, 9회 2사 2루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여든다섯 경기 타율 0.250 9홈런 31타점 47득점 50볼넷 출루율 0.373을 기록하게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