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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러시아 꺾고 난징 유스올림픽 '金'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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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난징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제2회 난징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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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핸드볼 청소년대표팀이 제2회 난징 유스올림픽에서 러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강경민(12골)과 김성은(6골·이상 인천비즈니스고) 등의 활약에 힘입어 32-31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7-14로 마쳐 기선을 제압한 대표팀은 후반 한때 큰 체격과 몸싸움을 앞세운 상대 공격에 고전했지만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뒤 오세일 대표팀 감독(47)은 "앞선 조별예선에서 러시아에 졌기 때문에 선수들 자신감이 떨어져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면서도 "선수들이 두 번 모두 질 수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서 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한정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직무대행(60)도 "여자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과 남자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에 이어 여자 청소년도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며 "동생들이 잘해준 만큼 맏형과 맏언니들도 다가올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금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친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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