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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원천' 아시아 신화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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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을 구축해 11일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서비스한다.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은 아시아에 널리 퍼진 신화, 민담, 영웅이야기를 중심으로 2000개의 이야기를 조사·발굴·수집해 이야기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 중요성과 콘텐츠 활용성이 높은 ‘아시아 200대 스토리’를 선정, 대중화하고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아시아의 이야기, 암각화, 전통 음악과 춤 등을 조사, 수집해왔다.

전당은 당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추진단은 선정된 이야기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창작자, 예술가와 문화콘텐츠 제작자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했다.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은 그리스 로마신화에 친숙한 어린이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신화, 민담, 영웅이야기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국제문화 이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만 하다. 이에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에서는 올해 말까지 30개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처음으로 서비스되는 이야기는 ‘마나스’(키르기스스탄), ‘구르굴리’(타지키스탄), ‘게세르’(몽골)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의 신화, 민담, 영웅서사시 등이다.

아시아 이야기를 백과사전 형식에 맞는 이야기로 만드는 작업에는 이야기 수집 단계에서부터 함께 해온 '백 개의 아시아' 저자 김남일, 방현석(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 참여했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번 아시아 스토리 백과사전 서비스 개시를 통해, 아시아의 옛이야기가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 재창작돼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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