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여러 가지 갈등과 격차 등의 문제가 우리 앞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또 갑오년이 지나 2015년 을미년을 맞은 것을 빗대 "갑(甲)은 가고 을(乙)이 왔다"면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한 해, 화합과 평화가 모든 곳에 퍼져 무지개처럼 솟는 세상이 되기를 빌어 마지않는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청와대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양승태 대법원장·박한철 헌법재판소장·정홍원 국무총리·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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