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파는 약국' 있다?…담배 판매 금지 못하는 이유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담배 파는 약국이 전국에 12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약국은 권리금만 1억원이 넘는 곳도 있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담배를 파는 행위는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회원 약사들을 상대로 담배를 취급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약사회는 자발적 담배 판매 중단을 요청할 수 있을 뿐, 강제로 담배를 팔지 못하게 막지 못해 한계가 있다.
약사회는 지난해 9월 이들 약국에 담배판매권 자진 반납을 유도했다. 하지만 담배를 파는 일부 지역 약국의 권리금이 1억원이 넘으면서 이를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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