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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꽃뱀 아냐" 이지연 부모, 억울함 호소…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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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왼쪽)과 다희 [사진=아시아경제 DB]

이병헌(왼쪽)과 다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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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꽃뱀 아냐" 이지연 부모, 억울함 호소…진실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 딸 꽃뱀 아닙니다"
5일 디스패치에서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이 보도된 가운데 이지연의 부모와 친척이 억울하다며 주장한 사실이 재조명 받았다.

주간지 우먼센스는 2015년 1월호를 통해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 부모 심경 고백'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지연의 부모는 딸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돈을 노린 꽃뱀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연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던데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다"며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지연이에게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 아빠가 암 투병 중이라는 내용도 나왔던데 위암을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을 한 것은 맞지만 지연이가 치료비를 걱정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상황을 밝혔다.

이지연의 외삼촌도 "형님(이지연 아버지)은 재력이 충분하다. 번듯한 상가 건물 2개를 갖고 있고 과수원도 크게 하고 있다"며 "내가 공인중개사라 직접 매입했으니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지연이 도주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매년 지연이랑 해외여행을 다닌다. 작년에는 터키를 다녀왔고 올해도 유럽 쪽으로 가보자고 해서 지연이가 그쪽 항공권을 검색해본 것"이라며 "도망갈 생각이었다면 경찰이 찾기 어렵고 오래 머물 수 있는 중국이나 동남아를 알아봤을 것"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다만 "저희가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직 어린 애들인 다희와 지연이가 돈을 달라고 했을 때 이병헌이 한 번도 타일러보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며 "친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을 만났던 사이인데 최소 두세 번은 아이들을 만나 설득해봐야지"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5일 연애전문 매체인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메시지로 "우리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너에게 선택권이 있어서 좋겠다." "내일 보는 거지? 로맨틱한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친구 없는 때는 언제야?"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술자리 게임에서 스킨십을 계속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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