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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실적호재로 외국인 3일만에 복귀...1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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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1900선 반등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82포인트(1.11%) 오른 1904.6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5849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1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이 전분기 보다 28.08% 증가한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193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836억원, 1380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97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율을 살펴보면 항공운수, IT, 유틸리티, 필수 및 내구소비재 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 중 펀더멘탈 개선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항공운수와 IT 업종 내 대표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5%), 전기전자(1.56%), 유통업(0.81%) 등이 상승세였다. 음식료품(-0.44%), 전기가스업(-2.77%), 통신업(-1.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 (-3.13%), SK텔레콤 (-1.67%)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0.54%), 현대차 (4.71%), SK하이닉스 (5.38%) 등 대부분 상위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4종목 상한가 포함 465종목이 강세였고, 3종목 하한가 포함 325종목이 약세였다. 8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5.11포인트(0.91%) 오른 566.43으로 장을 마쳤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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