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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오늘 '눈물의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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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산)=이영규 기자] 세월호 참사로 250명의 후배를 먼저 보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9일 '눈물의 졸업식'을 갖는다.

이날 졸업식은 오전 10시30분 단원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2학년 생존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로 시작된다.
이어 국민의례, 학사보고, 꽃다발 증정, 졸업장 수여, 감사패 수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내빈 축사, 학교장 회고사, 졸업식의 노래,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졸업생의 송사와 재학생의 답사, 그리고 학교장의 회고사가 이어지는 동안 세월호 희생 학생과 교사에 대한 회고와 추모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앞서 세월호 생존 여학생들은 8일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마련된 '졸업문화제'에서 그동안 연습한 이선희의 '인연'과 뮤지컬 그리스의 삽입곡 'We go together'(우리함께 나아가자)를 불러 행사장을 숙연하게 했다.
앞서 단원고 2학년생 325명은 지난해 4월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배가 침몰하면서 학생 325명 중 250명이 목숨을 잃었다. 생존학생 75명은 사고 악몽과 친구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힘겨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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