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이민기·여진구, 최고의 남남 케미 '기대'

'내 심장을 쏴라'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민기 여진구 주연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오전 포스터를 공개한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희망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수리희망정신병원에서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승민과 수명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냈다. 수명의 목을 장난스럽게 휘감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승민, 그리고 "이 세상 나를 구해준 단 하나의 친구"라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친구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특히 시한폭탄 승민과 모범환자 수명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이민기와 여진구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이민기와 여진구의 만남,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이 시대의 청춘들을 향한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