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도 '윈스턴' 4종 및 메비우스 LSS 라이트·카멜 실버 판매 중단
BAT코리아 측은 9일 "대표 제품인 '던힐'과 '켄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럭키 스트라이크 3종(오리지널 1종ㆍ클릭앤롤 2종)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던힐과 켄트는 BAT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럭키 스트라이크는 예전에 잘 팔렸지만 최근에는 1% 미만으로 알려졌다.
럭키 스트라이크는 국내 담배 수입이 개방됐던 1980년대 말~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와 함께 전성기를 누렸던 제품이다.
이 외에도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코리아의 메비우스 LSS 라이트와 카멜 실버, 윈스턴 제품 4종(엑스에스 라이트, 엑스타일, 마이크로 슈퍼라이트, 슈퍼 슬림 원 등)도 제품 소진을 끝으로 판매를 중단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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