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변연하(35·KB스타즈)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8일 마감된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3만2914표를 얻었다. 2009~2010시즌에 3만2515표를 획득했던 김은혜(전 우리은행·은퇴)를 제치고 역대 최다 득표의 영예까지 안았다.
중부선발에서는 신지현(하나외환)이 2만6738표로 박혜진(우리은행·2만6552표)과 강이슬(하나외환·2만6239표) 등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2년차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일찌감치 주전 가드로 자리매김한 점 등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중부선발(우리은행·하나외환·KDB생명)과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부선발(삼성·신한은행·KB스타즈)의 올스타전 경기는 오는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티켓은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프리미엄석 티켓을 구매한 관중에게는 VIP 라운지 이용은 물론 올스타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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