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의정부시 그린아파트 8층에 사는 진옥진(34) 소방사는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0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주민들은 삽시간에 피어오르는 연기 탓에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진 소방사는 아직 연기가 많이 퍼지지 않은 옆 동 옥상에 판자를 대어 주민들을 이동시켰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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