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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연봉 4억원에 사인…전년比 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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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왼손투수 양현종[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KIA의 왼손투수 양현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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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의 왼손투수 양현종이 4억원에 2015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11일 "양현종을 비롯한 선수 여덟 명과 연봉 계약을 맺었다"며 "이로써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마흔일곱 명 전원과 모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4억원은 양현종이 지난해 받은 1억2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인상률 233.3%)이 오른 금액으로, 이는 역대 팀 연봉 최고 인상액(종전 2010년 최희섭·2억원)이다.
동성중과 동성고를 거쳐 2007년 프로 데뷔한 양현종은 올해까지 여덟 시즌을 KIA에서만 뛰었다. 개인 통산 242경기에 출장해 62승 4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스물아홉 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올렸다.

지난 2010년(30경기 169.1이닝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에 이어 개인 최다승 타이를 이뤘고, 최다이닝에서는 171.1이닝을 던져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양현종과 함께 외야수 나지완(29)은 지난해 2억2000만원에서 3000만원(인상률 13.6%) 인상된 2억5000만원에, 신종길(31)은 전년 1억원에서 2000만원(인상률 20%) 오른 1억2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이호신(30)도 2900만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투수 임준혁(30)은 지난해 4300만원에서 7000만원(인상률 16.3%) 오른 5000만원에 사인을 했고, 김준(29)도 전년보다 100만원이 인상된 29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2억원을 받았던 김병현(35)은 증감 없이 올해도 2억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반면 외야수 김원섭(36)은 지난해 2억5000만원에서 1억원(삭감률 40%)이 삭감된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끝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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