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구상 발표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상 발표에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 등 국정난맥상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재발 방지책에 대해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과 실세 비서관 3인에 대한 거취 문제도 언급될지 관심을 모은다.
경제 분야에 있어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구조개혁 의지를 밝히고 국민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재계를 중심으로 기업 기살리기 차원에서 논의가 한창인 기업인 가석방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도 이날 회견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