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상욱이 '앙큼한 돌싱녀' '미녀의 탄생'을 통해 명실상부한 로코킹(로맨스코미디킹)으로 거듭났다.
지난 11일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작품은 성형미인과 복수극, 달콤 쌉싸름한 코믹 로맨스라는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통 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 가운데, 주상욱이 연기한 한태희는 특히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으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양한 변장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때에 따른 섬세한 표정 연기와 주상욱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자연스러운 코믹 원맨쇼는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됐다.
여기에 한예슬과의 케미가 돋보였던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남성미까지, 주상욱이 한태희 캐릭터에 쏟아 부은 고민과 열정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묻어났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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