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반성과 사과는 없고 대통령이 남 탓만 하고 있다. 인사쇄신, 국정쇄신 없고 고집불통의 오기만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인사쇄신 요구를 묵살한 데 대해 실망을 표한다"며 "경제성과에 대한 자화자찬은 있으나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인식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일반적 내용에 그치고 5·24 조치 해제 등 과감한 제안도 없어 실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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