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올해 장애수당 급여인상으로 경증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은 물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를 3급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강화를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를 3급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올 6월부터 중증장애인에게 가사, 이동, 방문간호 등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기존 1∼2급에서 3급까지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가족의 부담경감과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과 등록 장애인 간의 복지서비스 격차가 해소돼 국가유공자 등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장애인 등록이 허용되더라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장애수당 등 기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제공되는 보훈서비스와 중복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는 제외된다.
이 밖에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대상자 범위가 확대되고 장애인 복지카드와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카드, 하이패스가 1개로 통합 발급된다.
올해부터 달라진 장애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노인장애인과(061-749-6267) 또는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창구로 문의하면 안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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