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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복귀 유재학 "지역방어 준비한대로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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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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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지역방어가 준비한대로 잘 됐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51)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100-75로 승리한 뒤 "공격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5·38득점 18리바운드)가 맹활약을 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시즌 전적 26승 8패를 기록,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삼성을 상대로 18연승(2012년 1월 14일~2014년 1월 13일)을 기록하며 프로농구 역대 단일팀 상대 최다연승 신기록도 세웠다. 이날 전까지 모비스는 오리온스(대 SBS·2001년 11월 11일~2004년 2월 14일 17연승)와 함께 이 부분 공동 1위에 올라 있었다.

유 감독은 오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의 경기,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의 경기를 모두 이긴 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릴 생각이다. 유 감독은 "다음 상대가 동부와 KGC인데,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라며 "동부와 KGC와의 경기를 모두 잡고 가야 SK와의 경기에 부담 없이 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3쿼터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진 이상민 삼성 감독(42)은 "지역방어를 쓰면서 외곽을 내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봤지만 주문했던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쉬운 득점을 여러 차례 내줬다"며 "초반 대등한 승부를 하다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분위기를 뺏긴 것이 아쉬웠다"고 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시즌 27패(8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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