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축제에는 빈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금관주자들이 결성한 금관오중주 '빈&베를린 브라스 퀸텟 콘서트'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아가타 심체브스카,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9인의 앙상블 오푸스', 재능있는 신진 연주자들의 무대인 '서울국제음악제 영 마스터 데뷔콘서트', 한일연합오케스트라 '하모니'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의 공연을 감상하려는 관람객은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레퍼토리가 있다. 바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연주되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7번이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7번 이외에 핀란드의 명작곡가인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슬픈 왈츠’를 감상할 수 있다. 시벨리우스는 핀란드 클래식계의 국민 작곡가로 핀란드 민족의 대서사시라 할 수 ‘핀란디아’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국내 유명 첼리스트 백나영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자매가 랄프 고토니와 함께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을 연주, 풍성한 무대가 선보인다. 공연은 24일(토)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공연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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