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현대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1만7617가구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량(9215가구)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에 1만3391가구, 지방에 4226가구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은 1만999가구이며 조합원 분양은 6618가구다.
4월에는 SK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252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6~지상 28층 32개동 규모이며 이중 40~115㎡ 1171가구가 일반 몫이다. 같은 달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30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내놓는다. 태전 5지구 1463가구, 태전 6지구 1688가구를 더한 것으로 59~84㎡ 31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경기 분당에서 차량으로 20분 떨어져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 단지별 특성을 살린 외관 디자인과 특화된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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