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이 공공기숙사는 서울시와 고흥군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면학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 중 고흥출신의 학생이 사용하는 ‘고흥학사’에는 20실에 40명이 입실하게 되며, 이번 모집으로 기존 입사생 16명을 제외한 신규로 24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입·재학생(복학생포함) 및 대학원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학사 입사생은 고흥군이 1인당 연 250만 원씩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함에 따라 식비를 제외한 월 12만원의 생활비만 부담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