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10’, ‘올레tv15’로 기본 요금 간소화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는 올레tv 상품의 요금제를 기본 2종으로 간소화하고 제공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을 출시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인 ’올레tv25’, ’올레t34’ 2종도 출시한다. 고객들은 이들 조합형 요금제로 경제적인 가격에 유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레tv25’는 월 1만4900원에 영화 VOD를 무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무비팩’을 ‘올레tv15’와 조합한 상품으로, ‘프라임 무비팩’을 별도로 신청한 것 대비 월 4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풀HD 대비 4배급 화질의 전용 채널이 포함된 UHD서비스는 기존 9000원상당의 전용 요금제를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 이후 모든 요금제 이용자가 월 4000원 상당의 ‘UHD 셋톱박스’ 추가 신청하면 ‘olleh GiGA UHD t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KT는 이번 상품개편을 기념해 31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올레tv신규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유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tv 콘텐츠 이용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KT 미디어사업담당 전범석 상무는 “올레tv 상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채널과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최다 채널과 VOD, 세계최초 4K UHD 셋톱박스 등을 선보이며 IPTV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올레tv 고객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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