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가 19일 팀의 정체성을 강조한 신규 유니폼 세 종류를 공개했다. SK는 2006시즌 이후 9년 만에 선수단 유니폼을 바꾸기로 했고, 첨단소재로 제작해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먼저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기존 유니폼의 선을 없앤 디자인으로 'SK Wyverns' 로고를 부각시켰고, '원 팀(One team)'을 강조하기 위해 뒷면에 선수 이름을 뺐다. 원정 유니폼은 SK의 상징인 붉은색과의 조화를 고려한 웜 그레이(Warm gray) 색생을 택했고, 홈 유니폼과 같이 선을 없앴다.
아울러 SK는 홈과 원정 유니폼을 입을 때는 빨간색 모자를, 올드 유니폼에는 검정색 모자를 착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규 유니폼은 시범경기 홈 개막에 맞춰 온라인(www.wyvernsshop.co.kr) 및 오프라인 와이번스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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