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225지수는 1.5% 오른 1만7265.40으로, 토픽스지수는 1.2% 뛴 1388.87로 오전 장을 마쳤다.
지난해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를 밑돌았지만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은 것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것이지만 분기 성장률 기준으로 2009년 1분기(6.2%)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7.4%가 됐다. 중국은 2013년에는 7.7% 성장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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