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형' ELS는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 받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의 독창성을 인정해 일정기간 동안 개발사에게만 발행 권한을 주는 것이다.
이번 ELS 1002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차 조기상환 조건이 90%, 원금손실 조건이 45%(기초자산이 55% 하락해야 녹인)로 안정성과 조기상환성이 높다. 각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세 지수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1차 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6.50%의 높은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녹인이 발생한 경우에는 투자기간이 2년 더 추가돼 만기가 총 5년으로 연장된다.
ELS 10025호는 1차 조기상환 조건 92%, 원금손실 조건 55%(기초자산이 45% 하락), 연 수익률 9.0%다.
이경수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장은 "뉴하트형 ELS는 기존 ELS상품들이 녹인이 되면 만기 시 원금손실 상태로 상환되는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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