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 일대에서 순천만 습지보전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순천만 생태보전축(28㎢/와온~용두)인 습지보호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마을주민과 면담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어 2003년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순천만 습지관리정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토론이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측은 습지보호지역 주변마을 주민의 자율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습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염전 및 간척지의 갯벌생태 복원사업은 생물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바다와 육지의 연속성을 회복시키는 적극적인 습지보전 정책이다“ 면서 ”갯벌복원을 다른 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보전계획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순천만 습지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5년마다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올 2월초에 순천만 효율적인 보전 및 현명한 이용 중장기 연구 용역을 발주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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