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2009년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 등을 풀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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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르면 이유일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평택 쌍용차공장 사무실에서 김득중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김규한 쌍용차 기업노조 위원장과 3자 교섭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 노사는 2009년 정리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교섭 의제는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쌍용차 정상화 ▲26명 희생자에 대한 지원책이다.
쌍용차 노사가 관련 건에 대한 교섭을 재개한 건 2009년 8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해고자 복직 규모 및 시기에 대한 논의 대상은 지난해 11월 대법원 선고 때까지 정리해고 무효소송을 한 152명을 비롯해 징계해고자와 사내하청 노동자 등 모두 187명이다.
쌍용차지부의 공장점거 파업에 따른 회사의 114억원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조처 철회도 의제에 포함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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