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 수산물 1만4000여t을 시장에 방출한다.
방출 수산물은 시장 활성화와 시장 상인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된다.
또한 해수부는 고등어 400g 당 1750원, 명태 650g 당 1500원 등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지정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45%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산물 물가 안정과 원산지 단속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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