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연와 정초식은 핵심 설비인 고로(용광로)의 안쪽 내화벽돌(연와)에 무사고와 성공 조업을 기원하는 문구를 써넣는 의식으로 공사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음을 뜻한다.
설치한 고로는 내용적 3천800㎥로 연간 최대 312만t의 쇳물(용선) 생산이 가능하다. 브라질 고로 제철소(합작사명 CSP)는 동국제강이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중 50%는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가, 20%는 포스코가 갖고 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2001년 취임 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으로 2012년에 착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회장과 무릴로 페헤이라 발레 회장, 김진일 포스코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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