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에서 한·아세안 FTA 제11차 이행위원회와 관세원산지소위원회를 열고, FTA 추가자유화 추진 방안과 무역원활화 규정 도입 등 상품협정 개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 논의 결과는 오는 8월 열리는 제12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보고된다. 함께 열리는 관세원산지소위에서는 통관과 원산지 관련 이행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측은 전자원산지증명서 인정 등 수출기업 편의를 위한 무역원활화 규정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한다.
정부는 박정욱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참석시킬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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