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 개장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2%대로 확대했고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전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357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12% 오른 1549.94으로 마감됐다.
국가통계국 발표 후 기업 이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수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웨스트 차이나 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기업 이익 급감 소식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얻은 차익을 실현할 빌미가 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0% 증가한 장성 자동차는 4.60% 급등했다. 상하이 자동차도 2.50%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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