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만나 한미 외교차관급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우리의 파트너십은 강하고 이것은 매우 특별한 관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양국은 한반도에 대해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긴밀하게 같이 일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난해에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대응을 위한 의료진을 보냈는데 이 과정에서 서울과 워싱턴은 긴밀한 조율을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올들어 처음 열린 이번 고위급 협의에서 최근 북한과 북핵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 정책 기조를 포괄적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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