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는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매디슨 키스(35위·미국)에 2-0(7-6<5> 6-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그는 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가 끝나고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홍성찬(주니어 9위·횡성고)은 8강에서 테일러 해리 프리츠(주니어 5위·미국)를 2-1(6<4>-7 7-6<4> 6-0)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8강에서 이덕희(주니어 8위·마포고)를 2-1(4-6 6-3 3-6)로 꺾고 올라온 아키라 샌틸런(주니어 24위·호주)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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