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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빅앤스몰 "대발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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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m 안팎 남성화 250mm 이상 여성화 인기

금강제화 빅앤스몰 안양점

금강제화 빅앤스몰 안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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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발이 너무 크거나 작아 기성화를 쉽게 구입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한 금강제화의 특대ㆍ특소 사이즈 전문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매장을 확대하며 당초 목표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29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빅앤스몰'의 지난해 남녀 제화 판매량은 1만2700족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치로 제시한 1만족을 27% 웃돈 것. 내수 부진과 브랜드 난립으로 패션업계 전체가 불황에 시달린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다.
최근에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빅앤스몰 15호점을 오픈했다. 금강제화는 올해 상반기까지 빅앤스몰 매장을 20곳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빅앤스몰은 남성용 230~240mm와 280~310mm, 여성용 210~220mm와 250~260mm의 신발 300여종을 판매한다. 300mm 안팎의 남성용 신발과 250mm 이상의 여성용 신발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210mm 작은발 여성 고객도 매장을 많이 찾는다.

기성화의 경우 남성용은 최대 290mm, 여성용은 225~250mm 사이즈까지 구비해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키와 발 사이즈가 유난히 크거나 왜소한 체격의 소비자들은 기성화를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맞춤화의 경우 구매자의 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이 가능하지만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달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금강제화는 기존의 브랜드력과 체계적인 AS시스템 등을 도입, 이 같은 니치마켓(틈새시장)을 파악, 공략했다는 평가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빅앤스몰은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찾지 못해 불편함을 겪었던 특대, 특소 사이즈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사이즈를 찾지 못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해 빅앤스몰 매장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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