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하는 우정연구실은 수학과의 전산 통계 및 수치해석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전산실로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강의와 프로그래밍 실습을 가능하게 한다. 추가로 작년에 개소한 생물학과의 우정연구실에 20대의 현미경을 새로 교체해 주게 된다. 서강대학교는 그동안 프놈펜 왕립대에 물리, 화학, 생물학 및 수학과의 첨단 우정연구실의 개설 및 운영을 지원하고, 매년 교육 및 강의인력을 파견하여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지의 교원과 학생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의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강대학교-RUPP 연구캠프를 구성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RUPP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온 세 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이 조교로 참여하여, 현지학생들을 지도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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