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러시아법인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80㎞ 정도 떨어진 곳에 공장용 부지를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러시아 제 1 공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러시아는 루블화 환율이 불안정해지면서 시장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LG전자는 부지를 매입하고 러시아 경제 환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는 삼성전자와 TV 시장 1등자리를 놓고도 다투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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