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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SUV 시장, 티볼리 '기선제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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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12대 판매, 쌍용차 내수 확대 견인…1월말 기준 사전계약 7000대, 글로벌 론칭 준비

쌍용차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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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자동차가 인도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 피인수 후 처음으로 내놓은 신차 티볼리가 지난달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글로벌 론칭에 만전을 기해 국내 흥행 기조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3일 KG모빌리티 에 따르면 티볼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2312대 판매돼 쌍용차의 내수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13일 국내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달 말 기준 계약대수만 7000대를 돌파, 향후 판매 전망도 긍정적이다.
쌍용차는 국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티볼리 적체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티볼리 명절 시승단 행사, 아웃도어 이벤트 등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통해 티볼리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또 티볼리 글로벌 론칭 준비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티볼리 출시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만큼 생산성 제고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와 내년 티볼리 목표 판매대수를 각각 3만8500대, 10만대로 제시했다. 디젤, 롱바디 모델 출시 시기는 각각 오는 6월1일, 올해 말이다. 이미 출시된 가솔린 모델은 이르면 다음 달께 중국 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일 대표는 지난달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티볼리 출시 간담회에서 "중국은 가솔린시장으로, 티볼리가 인기 있을 것으로 본다"며 "(티볼리) 가솔린 모델이 오는 3월, 늦어도 4월께 (중국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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