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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논란 의식한 '퀄컴', 레이쥔 샤오미 CEO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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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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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10 문제없다 공식 해명 이후 ICT기업 담당자 통해 논란 진화 나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10 발열논란이 제기된 퀄컴이 잇달아 진화에 나섰다. 지난주 공식자료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데 이어 3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의 멘트를 인용해 성능에 문제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퀄컴은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퀄컴테크놀로지Inc의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가 60개가 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돼 개발되고 있으며 더 많은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국내 출시된 LG G플렉스2를 비롯, 샤오미 Mi노트 프로 등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단말기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810은 퀄컴의 최신 AP 모델(64비트 옥타코어 칩셋)로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칩이다. 최근 일부 외신들에서 삼성전자가 발열 문제가 제기된 스냅드래곤 810을 갤럭시S6에 쓰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논란이 됐었다.
지난주 공식성명을 통해 스냅드래곤 810에 문제가 없음을 밝힌 퀄컴은 이날 글로벌 ICT CEO 및 임원들의 멘트를 인용한 자료를 배포하고 논란이 된 발열문제 진화에 다시 한 번 나섰다.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는 "샤오미의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에 첨단 혁신 기술을 탑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정적인 소비자들에게 가장 최신의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 노트 프로(Mi Note Pro)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는 퀄컴과의 협업을 통해 더 높은 성능과 기능,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겐 츠치카와(Gen Tsuchikawa) 소니 모바일 수석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이나, 최신 영화 혹은 고음질 음악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엑스페리아 단말기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퀄컴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출시할 엑스페리아 또한 기다려진다" 고 말했다.

스카이 리(Sky Li) 오포(OPPO) 부회장 겸 글로벌 모바일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오포는 세밀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가장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퀄컴과의 협업을 통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탑재 제품들이 2015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하 코코넨(Juha Kokkonen)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가 탑재된 동급 최고의 루미아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씨 렌더친탈라 퀄컴 테크놀로지 총괄 부사장 및 퀄컴CDMA테크놀로지(QCT) 공동 대표는 "현재 60종이 넘는 제품에 탑재돼 개발 중인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바탕으로2015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만들어나갈 혁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퀄컴이 최근 발열 논란에 휩싸인 자사 AP 스냅드래곤 810과 관련해 성능에 문제없이 대량 생산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지난 29일 발표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29일 공식 자료를 내고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는 뛰어난 성능을 내고 있고 대량 생산에 이은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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