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모 중학교 본관 1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5분만에 학교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교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 등 110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내부 청소도구함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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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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